
전시소개
PARTICIPATING STUDENTS
융합제품디자인
제품디자인의 종합과정으로서 복합적인 제품 시스템의 디자인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하기 위하여 여러 분야와의 융합을 통한 최적화된 디자인 도출 과정을 실증적으로 연구하여 졸업작품을 진행하였습니다. ‘SSAK(싹)’이라는 주제 아래 ‘토핑경제’ 트렌드를 반영하여 최고의 상품보다 내게 맞는 최적의 상품을 제안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개별적인 제품이나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가 원하는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Stack(쌓아가다)’ 과 특정 요소를 고정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필요에 따라 교체할 수 있게 하여 다양성과 유연성을 극대화하는 ‘Swap(교체하다)’으로 구분하여 진행하였습니다.
지도교수 정상훈
리빙시스템디자인
과거 우리 생활 공간 안에서 가구의 역할은 명확한 사용 목적과 주어진 용도를 가장 중요하게 여겼지만, 현재는 인간 개인 감성욕구 충족을 위한 별도의 아이템으로 발전하였습니다. 다양한 재료와 제작기법에 따른 결과물의 미묘한 차이는 나만의 것을 추구하는 현대인의 취향과 맞닿아 있으며, 자기표현의 새로운 수단으로서 젊은 세대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시대적 변화에 맞추어 리빙시스템디자인 교과목은 가구의 구조연구 뿐 아니라 조형적 부분에 대한 관찰과 새로운 시도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지도교수 유도현
공공환경디자인
공공환대 (公共歡待) Public Hospitality
공공환경디자인은 단순한 공간의 미적 개선을 넘어, 사람과 도시가 더 따뜻하게 관계 맺을 수 있도록 매개하는 과정입니다. 공공환경의 변화를 이끌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자원이 필요하며, 무엇보다 시민 모두의 지속적인 참여와 협력이 요구됩니다. 본 수업은 이러한 맥락에서 ‘사람을 위한 도시’를 어떻게 실현할 수 있을지, 그리고 디자이너가 사회적 책임을 어떻게 감당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왔습니다. 디자인은 곧 세상과 소통하는 언어이며, 이를 통해 우리는 도시가 품어야 할 따뜻한 환대의 가능성을 실험합니다. 이번 학기 졸업작품의 공통 주제는 ‘공공환대(Public Hospitality)’입니다. 이는 단순히 편리함이나 기능적 충족을 넘어, 다양한 사람들의 여정 속에서 문화적 공공성과 심미성을 발휘하며, 일상 속 공공공간이 새로운 경험과 기억을 품을 수 있도록 하는 시도입니다. 학생들은 지역에서 다소 소외되거나 아쉬움이 남았던 장소들을 발견하고, 그곳에 새로운 시선과 감각을 더해 환대의 장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이는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하지만, 공공환경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가능성을 담고 있으며, 도시를 더 따뜻하게 만드는 실험적 제안입니다. 이번 졸업작품들은 각기 다른 접근과 시도를 통해,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공공환경이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열린 환대의 공간으로 기억되기를 희망합니다.
지도교수 신재령
스마트실내디자인
스마트실내디자인 공간의 아이덴티티를 발견할 수 있는지에 대한 디자인적 확장성을 연구하였습니다.
사회적 현상과 이슈 발견 및 그에 대한 디자이너로서의 관점과 해석의 과정을 거친 후, 물리적 공간구성, 빛(자연채광 및 계획조명)과 재료의 물성 등에 대한 개성적인 조합 및 공간간의 위계에 대한 위치와 크기 및 높이 설정 등의 과정을 통해서, 디자이너가 의도하는 디자인적 공감 및 메시지 전달과정을 진행해 왔습니다. 각각의 특화된 프로그래밍 구성 및 그에 따른 공간디자인 과정을 거치면서, 산업디자이너 특유의 시각으로 사용자와 공간과의 관계에 대해서 어떻게 해석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가능성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지도교수 추승완




